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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오랜만이네 하핳하하핳 뭐 그럴수도 있지
2.
현재 백수
알바 구하려고 발품도 팔아봤는데 내년부터 바쁘게 살거 왜 지금부터...? 라는 생각이 앞서서
정신과 의사도 올해는 빡세게 쉬어보라고 하더라 원없이
그래서 이때까지 별별 핑계를 대면서 못했던 비생산적인 활동들 좀 해보려고
저번주는 일주일내내 넷플릭스만 봤음! 굿플레이스 시즌1, 2, 루시퍼 시즌 1, 2, 3,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다봤다! 이제 글도 부지런히 쓰는 습관을 들일 거니까 리뷰도 각각 쓸 것이다
지금 손댄 건
넷플릭스 - 제시카존스(왠지 주말 밤에 맥주 마시면서 보고 싶네), 블렛처리 써클, 블랙 미러,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oj 심슨파일, 빨간 머리 앤, 빌어먹을 세상따위
왓챠플레이 - 콜더미드와이프, 미란다
그것말고도 계획한 시리즈는 많은데 일일히 적지는 않겠다
3.
근데 문제는 부모님한테 거의 절연당함
사실 후련한 기분이 앞서다가도 용돈이 끊겨서 결론적으로는 매우매우매우 좆같다
그리고 부모님 둘다가 나랑 집에서 마주칠때마다 방구해서 집나가라고 윽박지르시는데 정신적데미지가 꽤있음
물론 안나가고 존버할것이다 돈도 없는데 미쳤다고 내가 나가냐ㅋ
낮에 슬슬 피해다니다가 안마주치면되지 독립은 무조건 할거지만 내년 복학할 때즈음 방구해도 충분할 듯
용돈도 없어서 과외하나에 의존해서 살고 있는데 이거라도 안잘리도록 분발해야겠다
지금부터 과외준비해야한다... 귀찮지만 내년부터 과외로 생활비 충당하려면 올해 꾸준히해서 실적을 쌓아야한다
+너는 알바할 시간이 있으니 용돈을 안준다는 개뻥이고 정신과 진료비 때문에 안주는 것이다 돈에 찌들린 부모님 사정을 저야 알죠 암요
이제 부지런히 실천하는 intp가 될것이다
실천한다는 전제가 깔린 이상 intp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알게뭐야 시벌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