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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어슐러 르 귄서재 2019. 4. 2. 02:51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작가: 어슐러 르 귄
출판사: 황금가지
표지에 고양이가 그려져 있어서 가벼운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첫페이지부터 묵직하게 다가와서 놀랐다. 노화, 고양이, 페미니즘, 언론...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전혀 달라 흥미롭게 읽기도 했고, 평소라면 주의를 기울여본 적도 없는 주제(노화에 관해 이렇게 적나라하게 서술할 줄은 몰랐지)에 글을 눈으로 훑으면서도 꺼림직하기도 했다. 나쁜 뜻이 아니라, 정말 사실적이라서. 본인의 경험이니 당연하겠지만.
띄엄띄엄 읽어서 아직 내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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