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 지금 기분이 좋다. 행복하다. 뭐든 잘풀릴것같다. 어제 거의 밤을 새고 아침에 수강신청을 했고, 올클에 성공했다(!!!!).
언니가 자기 수강신청은 망쳐놓고 자기껀 성공해서 기분좋냐고 엄청 눈치를 줬지만 알게뭐야.... 미안한데 내 성격이 문제인건지 계속 언급하니까 그냥.... 별감정이 이제 안든다. 적당히 빌빌거려야지..
책을 한권 읽었고, 다른 책을 재즈를 들으면서 읽고있다. 삼겹살을 구워서 먹었다. 언니랑 산책을 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먹었다. 내일은 토마토 스튜를 끓여볼 생각이다.
2.
에타 학교인증에 성공했다! 그리고 실망했다.. 차근차근히 내가 바꿔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한사람의 생각을 바꾼것같다.
동아리 만드는 게시판에서 재즈드럼 치는 사람을 구하는 글을 봤는데, 아 지원하고 싶다..... 물론 쳐본적은 한번도 없으니까 망설이는거지! 연초라 적극성 최고조인데 초보를 환영하는 어감은 전혀 없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재즈음악을 듣는건 좋으니까 유튜브 온스테이지 채널에서 연속재생으로 재즈라이브를 듣고있는데 색소폰이 진짜 매력적이다. 아 너무 취향저격이라 행복해짐.
색소폰에 흥미도 생겼는데 <울려라 유포니엄>에 도전해볼까... <강철의 연금술사 신판>이랑 <PHSYCO-PASS>도 보려고했는데 개강 다음주 하하
3.
우주소녀 좋아 이달소 좋아 아이즈원 좋아
4.
문예창작 동아리는 확실히 하나 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