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휴초
2019. 4. 2. 02:46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작가: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출판사: 다산북스
클리셰 덩어리지만 괜찮았다. <미비포유> 읽었을 때랑 비슷. 후반부에 채식이라든지 명상이라든지 고양이가 훈계하는 내용이 껄끄러웠다. 그래도 고양이가 말씀하시는데 새겨들어야죠 예예
채식을 권유하는 모습이 너무.. 클래식해서 살짝 꼬인건데 훈계하는 내용중에 와닿는 것도 꽤 있었다 우울할 때 읽었는데 기분이 훨씬 나아졌던 것도 같고
“또렷한 감각으로 네 주변의 모든 것을 인식해봐.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살도록 해. 네가 사는 매 순간이 바로 너의 순간, 너의 시간, 너의 인생이니까. 네 인생은 회사의 것이 아니야. 네 인생은 네거라고. 다른 사람한테 네 인생을 뺏기지 마.” pg. 239